봄비가 촉촉히 옵니다.
어제밤엔 천둥과 번개가 그리도 치더니...
아침에는 가는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이런 날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저런...
어김 없이 오는 봄이고 봄비건만
이제는 보는 느낌이 다릅니다.
내년 이때쯤엔 무엇을 하면서 생각에 잠길까?
가야 할 길은 멀고도 먼데...
창밖을 보니 비에 젖은 어린 잎이 보기가 좋습니다.
향기가 짖은 라일락을 밤에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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