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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낭구일상

영월 주천강. 2004/08/24 14:10


영월 주천강으로 꺽지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아들과 둘이서 오랜만에 나들이입니다 ^^
도착한 강변 옆 폐가의 고추밭을 매는 노인의 그림이 괜찮아 보여서 한컷!
정말 조용합니다.



아들이 먼저 시작합니다.
나도 따라서 포인트가 될만한 곳을 뒤져 보았으나 입질도 없습니다.
아들을 낚시폐인으로 만들려던 나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 가는 듯 하여 불안합니다. ^^

서둘러 장소를 이동 해야할 것 같습니다.



건너다 본 암벽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몇일 전에온 많은 비 때문인지 물색이 탁합니다.

그래도 경치는 역시 강원도입니다.



입석으로 이동하여 그림같은(?) 포인트에 스피너를 무기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입질이 없네요. ㅠㅜ.

아들도 열쉬미 포인트를 공략합니다.



짜식! 낚시대가 부실하다나요?

다른걸 골라 봅니다.......... 음~ 이걸루 해야 나오겠는걸...

결국은~~~~~~ 꽝!

해는 저물고 우리는 집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아들과의 하루 나들이는 얻은 것이 많습니다.

내아들이 내생각 보다는 훨씬 커버렸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암벽을 오르는 아들을 걱정하는 나를 오히려 걱정해주는 아들을 보았습니다.

흐믓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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