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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낭구일상

탄핵이 있던날...

늙은 악마의 유희. | 낙서장 2004/03/14 23:13



아! 가슴 쓰리다.

밀려오는 분노를 참으려 참으려 몇번이고 마른침을 삼키고 뜨거워지는 눈시울을

입술을 깨물며 참고 참아 목구멍으로 뜨거운 눈물을 끄억거리며 삼킨다.

내 너희 늙은 여우들을 기억 하리라!

부정의 굴레를 달고 걸음조차 휘청거리는 너희 늙은 여우들...

이제 끝은 보이는데 그것을 너희들도 보았기에 이리도 그끝에 다가가기를 두려워 하는가?

국민의 칼날을 버얼써 보았기에 너희는 두려웠겠지.

이젠 늦었다!

빌어도 소용 없다!

가거라!

저 똥물이 썩고 썩은 구렁텅이로...

늙은 여우들,

눈조차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눈치를 설설보는 늙은 여우들,

억지로 강한척 그만 하여라.

늙은 여우들의 광란의 댄스를 비추던 조명은 꺼졌으니...

이젠....조용히.....저 똥물이 썩은 구렁텅이로 추적추적 걸어 들어 가거라!

내, 훗날 아들에게 말하리라!

빛을 보기 두려워 몸부림 치며 손바닥으로 눈을 가렸더라고...

그리고이내 똥물로.................

그날을 하늘도 슬퍼 하였다고...

가슴이 미어진다.

눈물이 난다.

내가 대한민국 국민인것을 이제야 알았다.

사십오년만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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