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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낭구일상

산딸기.

옛날...아주 멀~~~지도 않은 옛날.

내가 어릴적엔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참 많이도 따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가....

아직까진 밤이 두렵지 않은데 ^^

지금은 복분자라 하며 인기가 좋은 식물입니다.

근데 아직도 이것과 그것이 같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 되었건...

퇴근후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서대문구 백련산에 카메라를 울러메고 올랐습니다.

아참!

이번에 벼르고벼르다 삼각대를 장만 했지요 ^^

인석을 시험하려고 해가진 일곱시경에

테스트를 한다고 산엘 오른겁니다.

뭘 담아볼까...

오르다 눈에 띄인 것이 산딸기입니다.

원래 산딸기나무가 키가 좀 작지요.

수풀사이로 살포시 얼굴을 내민 빨간 산딸기...

얼릉 삼각대를 펼치고 몇컷 눌렀습니다.

역시...

볼만합니다.

저녘무렵 산에서 맡아보는 풀내음은

괜스레 가슴이 찌리리합니다.

조용한 산안개에 쌓인 산자락을 내려 오는데 산사의 저녘종이 울립니다.

이런느낌...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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